마세라티 코리아, 올해 400대 판매 목표…스포츠카 2종·멤버십 출시
작년 하반기 판매 전년比 99%↑…'그레칼레 폴고레' 신차 효과
올해 'MC푸라'·GT2 스트라달레' 출격…성장 모멘텀 잇는다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마세라티 코리아는 올해 연간 4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고성능 스포츠카 2종을 출시하고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마세라티는 한국 딜러사 FMK를 통한 수출 체제에서 벗어나 한국 판매법인 마세라티 코리아를 2024년 7월 설립했다. 이후 마세라티 코리아는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지난해 7~12월 마세라티코리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191대였고 지난해 연간(1~12월) 기준으로는 304대로 전년 대비 21% 늘어났다. 이같은 성장을 견인한 건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한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 폴고레'였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연간 4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고성능 스포츠카 'MC푸라'(MCPURA)와 'GT2 스트라달레(Stradale)'를 국내 시장에 출시, 마세라티 모터스포츠 100주년을 맞아 고성능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된 MC푸라는 MC20의 후속 모델로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푸라'(Pura)에서 비롯됐다. 독자 개발한 3.0L V6(6기통) 네튜노(Nettuno)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은 630마력(CV), 최대 토크는 73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다.
GT2 스트라달레는 레이스카 'GT2'의 트랙 주행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성능을 일반 도로에서 구현, 레이싱 정신에 우아함을 융합한 모델로 2024년 12월 국내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3.0L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640마력(PS), 최대 토크 720Nm을 낸다.
고객 로열티도 강화한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차량 구매 이후의 경험을 브랜드 가치의 중요한 축으로 보고, 마세라티를 소유하고 운행하는 모든 순간 최상의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 '더 트라이던트 클럽'(The Tridente Club)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2026년은 마세라티 코리아의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SUV에 대한 높은 국내 수요에 맞춰 독보적인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더욱 널리 알리고, 마세라티 레이싱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차 출시 및 고객 로열티 강화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마세라티만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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