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 'CEVO-C' 공개…700만원대 구매 가능
[서울모터쇼] 윈도우·냉난방 시스템 구비 등 4계절 날씨 적합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 예정…추가 라인업 공개도
- 김상훈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국내 전기차 브랜드 캠시스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4계절 날씨에 무관한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CEVO-C는 경제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이동수단으로 캠시스는 운송 관련 기업 및 정부기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CEVO-C는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초소형 전기차로 차량 윈도우는 물론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일반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CEVO-C는 모터 최고출력 15㎾에 최고 시속 80㎞의 성능을 자랑하며, 1회 충전으로 약 100㎞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약 3시간이며 별도 판매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 충전도 가능하다. 100% 국내 기술로 설계,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최근 국민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CEVO-C 등 초소형 전기차는 오토바이와 승용차 사이의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정부도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전기차 인프라 확대 및 보조금 규모 확대 등으로 지원을 늘리는 추세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EVO-C의 출고가격은 1450만원이지만 소비자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약 600만~7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캠시스는 이날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브리핑을 통해 CEVO-C에 이은 추가 라인업 CEVO-U, CEVO-T의 출시계획도 함께 밝혔다. CEVO-U는 2021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미니 픽업트럭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소규모 물류를 수송하는데 적합한 차량이다. 2022년 3월 출시 예정인 CEVO-T는 1톤 픽업트럭으로 대규모시설 내 운송이나 큰 물류를 다루는 기업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캠시스는 이번에 공개한 CEVO-C를 통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도모할 방침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이용률이 높은 현지 특성상 더 안전한 이동수단에 대한 니즈가 있고, 환경문제에 대한 대비로 국가 차원에서의 세금 감면 등 혜택도 많아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킨텍스 제1전시관 중앙부(EC-05)에 위치한 캠시스 부스에서는 CEVO-C 전시와 함께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약 관련 상담, CEVO-C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제2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친환경차량 시승행사에 CEVO-C 2대를 제공, 초소형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방문객에게 시승 기회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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