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광통신주 급등에 국내도 강세…머큐리 상한가[핫종목]
RF머트리얼즈 18%·우리넷 14%↑…AI 네트워크 투자 확대 기대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미국 광통신주가 대규모 광섬유 공급계약과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투자 확대 기대에 급등하자 국내 관련 종목도 동반 강세다.
9일 오전 9시 29분 머큐리는 전 거래일보다 1005원(30.00%) 오른 435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RF머트리얼즈는 6350원(18.41%) 상승한 4만 850원, 우리넷은 1070원(14.64%) 오른 8380원에 거래 중이다.
성호전자(12.19%), 라이콤(10.78%), 대한광통신(9.42%), 빛과전자(9.07%)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코닝은 버라이즌과 2032년까지 8000만 마일 이상의 고밀도 광섬유를 공급하는 계약을 발표하면서 7.56% 상승했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해 전력망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루멘텀(11.04%), 코히런트(7.10%), 시에나(6.32%) 등 광통신 관련 기업도 동반 급등했다.
국내 광통신 업체들의 수주 확대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광통신 밸류체인의 수주는 데이터센터 간 연결(DCI) 영역에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광학 부품 공급 부족으로 국내 업체에 대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수주가 증가하는 이유는 전방 수요가 글로벌 1티어(Tier) 광부품 벤더의 생산능력을 넘어섰기 때문"이라며 "전방 부품사의 공통된 인식인 만큼 국내 부품 벤더에 대한 수주 규모는 지속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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