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화, 재상장 이후 주가 저평가 구간…목표가 17만원"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한화 제공)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한화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증권은 26일 한화(000880)에 대해 인적 분할 이후 할인율 확대로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위치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앞서 한화는 연초 발표한 인적 분할 계획에 따라 존속 법인 ㈜한화와 신설 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0220W0)(한화 M&S)로 분할됐다.

거래 정지 이후 재상장 첫날인 25일 한화 주가는 11만 8100원에 마감했다.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당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69% 수준으로 거래 정지 직전 한 달 평균 할인율 61% 대비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다고 판단한다"며 "7월 대비 NAV 할인율이 확대된 것은 거래 정지 기간 주요 계열사 주가 상승과 유상증자 영향에 지분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존속 법인 ㈜한화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계열사 실적 성장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되고 있고, 분할 이후에도 한화의 현금 창출 능력은 불변했음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구조 개편에 따라 강화된 이익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전향적인 자본 정책도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Target NAV 할인율 63%만 적용해도 주가 상승 여력이 44%에 달한다"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