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이마트, 홈플러스·쿠팡 사태 반사수혜…목표가 35% 상향"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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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증권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홈플러스와 쿠팡 이슈의 반사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35% 상향한 15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 손익이 전년 대비 672억 원 개선된 99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일회성 인건비 관련 충당금이 250억 원 반영됐고, 신세계건설 준공 현장의 원가 상승분을 손상 처리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홈플러스 폐점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에 따른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 움직임이 향후 호재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업회생 신청 이후 현재까지 약 19개 점포 폐점을 공표했으며, 실제로 작년 12월 5개 점, 올해 1월 7개 점 폐점을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대형마트 업태 내 경쟁 완화로 인한 이마트의 반사이익 가능성은 점차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쿠팡 이슈로 불거진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유통업 간 규제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며, 이마트의 구체적 대응 전략이 아직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대형마트 업태에 대한 규제 완화를 오랜만에 경험한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이는 P/B 0.3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부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