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만원 간다" 두산퓨얼셀, 증권가 눈높이 상향에 16%↑[핫종목]

美 하이엑시엄과 계약 체결 공시 이후 주가 48.8% 올라

(두산퓨얼셀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두산퓨얼셀(336260)이 미국 데이터센터향 대규모 연료전지 수주에 성공하면서 증권사들이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하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일 대비 8050원(16.35%) 오른 5만 7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 두산퓨얼셀은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과 5014억 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 이후 현재까지 주가는 약 48.8% 올랐다.

대규모 수주를 계기로 증권업계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두산퓨얼셀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2000원에서 7만 4000원으로 76.2%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두산퓨얼셀의 매출액이 올해 5050억 원에서 2027년 8610억 원, 2028년 1조 29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710억 원 적자에서 2027년 450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NH투자증권도 이번 수주를 계기로 두산퓨얼셀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 4000원에서 5만 8000원으로 70.6% 높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통해 상대적으로 발전 효율이 낮은 PAFC도 미국의 강한 온사이트(On-site) 발전 수요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