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동전주' 탈출했지만…거래재개 첫날 8%↓ [핫종목]

주당 액면가 1000원→5000원으로 병합

(상상인증권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상상인증권(001290)이 액면병합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첫날 8%대 하락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상상인증권은 기준가격 대비 440원(8.71%) 내린 46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액면병합 절차를 완료하고 변경 상장됐다. 주당 액면가를 기존 10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하면서 총 발행주식 수는 1억 833만 7120주에서 2166만 7424주로 5분의 1 감소했다. 기준가격도 거래정지 직전 종가인 1010원의 5배인 5050원으로 조정됐다.

앞서 상상인증권은 장기간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면서 강화된 상장유지 요건에 따른 '동전주' 상장폐지 우려로 액면병합을 추진했다. 거래소는 지난 7월부터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을 밑돌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는 등 상장유지 요건을 강화했다.

현재 상상인증권은 SH수협은행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상상인증권은 지난 4일 SH수협은행의 인수 추진과 관련해 "상상인은 SH수협은행과 당사 지분 매각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재공시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