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로보틱스"…7% 하락 현대차, 젠슨 황 한마디에 '강보합' [핫종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젠슨 황은 이날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2026.6.5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현대차(005380)가 5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차세대 한국 산업은 로보틱스'라는 언급 이후 낙폭을 만회하고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3시 7분 현대차는 전일 대비 2000원(0.29%) 오른 70만 2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7% 넘게 하락했던 현대차는 낙폭을 줄이다가 이날 오후 1시 45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황 CEO의 인터뷰 시점을 즈음해 상승 전환했다.

현대차그룹의 IT·소프트웨어 기업 현대오토에버(307950)도 황 CEO의 인터뷰 시점과 맞물려 낙폭을 축소했다.

황 CEO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한국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세계적인 제조업 중심지이기 때문에 연구개발 투자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며 "한국에는 투자할 만한 분야가 많고, 그중에서도 로보틱스가 한국의 다음 주요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제조업과 메카트로닉스, AI에 매우 강하며, 이 기술들이 결합되는 분야가 바로 로보틱스"라며 "한국이 로보틱스와 AI 분야에 투자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이자 밝은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대차는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경쟁력과 실제 양산 체계를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