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LG이노텍 실적 바닥 지나…현저한 저평가, 목표주가↑"

LG이노텍이 지난 1월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5일(현지시각) 국내 기자단이 LG이노텍 프리 부스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6 ⓒ 뉴스1
LG이노텍이 지난 1월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5일(현지시각) 국내 기자단이 LG이노텍 프리 부스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6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DS투자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37만 원에서 상향한 39만 원으로 제시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실적도 모멘텀도 지난해 확실한 바닥을 지났고, 증익 구간에 진입했음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라며 "이익 추정치를 소폭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39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의 적용처 확대를 위한 노력의 성과가 꾸준하게 구체화하고 있다"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이어 북미 고객사향으로도 로봇용 카메라 모듈 공급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내년부터는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휴머노이드에는 대당 7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상대적으로 모듈 단가가 높을 것으로 보여 휴머노이드 향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도 예상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센서와 라이다(LiDAR) 등 센싱 관련 부품으로 공급 대상이 확대되며 로봇에서도 설루션 공급사로의 역할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922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1785억 원)와 컨센서스(1690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주력인 카메라 모듈 사업에 관해 "하반기 출시될 차세대 모델에서는 카메라 모듈의 스펙 상향이 예정되어 있어 ASP 상승을 기대하며 고객사로부터의 단가 인하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고객사의 연간 출하량 계획도 아직 하향 조정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우려만 반영된 주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RF-SiP 와 FC-CSP 등 꾸준하게 두각을 보인 기판들도 사실상 풀가동 상태로 접어든 상황"이라며 "증설과 FC-BGA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이익 기여도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