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거래일 만에 19만원대 후퇴…9%대 급락[핫종목]
SK하이닉스도 '96만닉스'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4거래일 만에 20만 원대를 하회했다.
3일 오후 1시 59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 300원(9.38%) 내린 19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만 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같은 시각 9.14% 하락한 96만 4000원까지 내렸다. 하이닉스가 100만 원을 하회한 것도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전쟁 장기화 우려가 번지며 투자 심리 전반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지 사흘째인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기에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했다고 위협 강도를 높이면서 국제 원유가격이 급등하며 투심이 위축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코스피 밴드로 5900~6600p를 제시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시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로 중동 지정학 리스크 발생으로 유가 상승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며 "유가 변화에 충격 받지 않을 업종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