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상 최고가 찍나"…프리마켓서 '16만전자·81만닉스' 돌파
"트럼프 관세 유화적 발언에 현대차 4% 넘게 상승"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빅테크를 중심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자 프리마켓에서도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밝힌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며 관세 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긴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8일 오전 8시 10분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3400원(2.13%) 오른 16만 29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상 첫 '16만전자'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주당 80만 원을 넘었던 SK하이닉스(000660)는 프리마켓서 전일 대비 1만 6000원(2.0%) 오른 81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모처럼 강세다. 장 초반 4% 넘게 상승하며 51만 3000원까지 올랐다. 기아(000270)도 2%대 상승세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전 종목은 1.48% 오르고 있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코스피는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5084.85)도 넘어설 전망이다.
다만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되는 점은 일부 경계감을 키울 수 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면서도 "장중에는 1월 FOMC 대기 심리 확산, 전날 급등 업종 중심의 차익 실현 압력을 받으면서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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