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가격 저점 통과"…포스코퓨처엠, 6%대↑[핫종목]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전경.(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1/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전경.(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1/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리튬 가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6%대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 8분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1만 2100원(6.47%) 오른 19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0만 1000원으로 20만 원대도 돌파했다.

이외에도 LG화학(051910)(5.51%), 에코프로(086520)(3.46%)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2차전지 산업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리튬 가격이 반등하자, 이를 둘러싼 기대감이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24일 기준 ㎏당 89위안으로, 전월 대비 19.99% 뛰었다.

지난 5~6월 ㎏당 57.7위안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공급 개혁과 일부 광산 허가 이슈가 맞물리며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것이 증권가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의 공급 조절 움직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호조가 더해지며 수급 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면서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