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어닝 쇼크'에 14%대 약세[핫종목]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3분기 '어닝 쇼크'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4분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9900원(14.45%) 내린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 매출도 1조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줄하향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경기 위축이라는 '경기적 문제'와 다이공 수요 둔화, 면세 쇼핑 선호도 하락 우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수요 감소 등 산업의 구조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매출과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업황 회복에 대한 방향성은 명확하나, 이제는 기대감과 방향성만으로 주가가 움직이기 힘들다"며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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