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1 재무상담 받으면 청년미래적금 우대금리 0.2%p 준다

온라인 재무진단 후 전문상담사와 맞춤형 재무상담

청년 재무상담.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신청이 6일부터 시작된다.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한 경우 재무상담을 받으면 우대금리 0.2%포인트(p)를 받을 수 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재무상담은 희망하는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상담 신청일을 기준으로 만 19세에서 34세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다만 청년도약계좌 또는 청년미래적금을 가입한 청년은 대상 연령을 초과하더라도 별도의 추가적인 절차 없이 재무상담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재무진단을 거쳐 청년이 원하는 시간·장소에 전문가가 찾아가서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재무상담'과 금융기관(은행·증권·보험) 지점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금융권 재무상담'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은 6일부터 상시적으로 가능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차주 목요일부터 2주간의 일정 중 원하는 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상담 시간은 상담 신청 후 영업일 기준 2일(찾아가는 재무상담) 또는 약 1주일 내(금융권 재무상담)로 상담사가 청년에게 유선으로 연락해 조율하게 된다.

대면 재무상담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준비된 온라인 재무상담도 6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재무상황·목표 파악 등을 위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 등록하게 되면, 청년의 재무진단 결과와 등록 내용을 확인한 전문 재무상담사로부터 재무관리 방향과 세부적인 실천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재무상담을 받은 청년에게는 청년미래적금 우대금리 0.2%포인트(p)를 제공한다. 청년미래적금 만기일이 2029년 7월 27일이라면, 2029년 4월 30일까지 재무상담 완료 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지난해 청년금융 실태조사를 보면, 청년들의 재무 고민 상담 경로는 가족이 50.2%로 가장 많고 온라인 커뮤니티(45.3%), 지인(36.9%) 순이다.

현재 청년 금융이해력 제고 지원 정책은 강의 등 금융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져, 청년이 직면한 개별적인 재무 문제에 대해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금융위는 연 10만 건 이상의 상담 제공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상담 지점을 기존 21개소에서 은행을 중심으로 7월 133개소, 연내 200개소 이상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