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아' 이억원 금융위원장 20억 신고…박민우 증선위원 60억 '재산킹

[재산공개]'개포 디퍼아' 13억에 신고, 실거래가는 40억 안팎
박민우 증선위 상임위원 재산 60억…서초 알짜 부동산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비롯해 재산 20억 여원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본인 명의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한 채를 13억 930만 원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의 현재 실거래가는 40억 원 안팎에 달한다.

인사청문회 당시 대출과 전세를 끼는 '갭투자' 방식으로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는데, 이 위원장은 "평생 1가구 1주택이고, 지금도 한 채"라면서도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계속 거기서 살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예금은 총 6억 1623만 7000원으로, 본인 명의로 1억 6794만 5000원, 배우자 명의 5475만 9000원, 장남 9000만 원, 장녀 3억 259만 4000원 등을 신고했다.

장남 명의 미국 엔비디아 주식도 10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9월 전량 매도했다.

지난해 10월 임명된 1급 간부 안창국 금융위 상임위원은 재산 23억여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7억 9950만 원)과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세권(12억 7000만 원), 본인 명의의 전북 완주군 토지 1만 9113㎡(2828만 7000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민우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의 재산은 60억 4671만 8000원이다. 13억 9000여만 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원지동 일대 토지 1만 1940㎡와 24억 원 상당의 서초구 반포동 빌딩 일부 지분(건물 3635.51㎡ 중 694.10㎡)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12억 원 상당의 본인 명의 서초구 방배동 브라운스톤방배 아파트와 16억 5000만 원 상당의 반포동 아이파크리버파크 전세권을 신고했다.

본인 채무로 반포동 건물 임대보증금 2억 1762만 6000원, 브라운스톤방배 6억 원이 신고됐다. 이밖에 배우자 명의 500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1캐럿도 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의 재산은 배우자 명의 충북 충주 안림동 토지를 포함해 19억 4840만 5000원이다.

한편 지난해 9월 퇴임한 김병환 전 금융위원장은 재산 7억 3613만 3000원으로 종전보다 254만 2000원 늘었다. 이윤수 전 금융위 상임위원의 재산은 30억 8772만 7000원, 박광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의 재산은 21억 4000만 8000원이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