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체인, 새 수익원 부상"…번스타인, 목표가 160달러 유지

15일간 수수료 3300만 달러…주식 토큰 가치 두 달 새 14배 ↑

로빈후드 체인 로고.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미국 가상자산·주식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유지했다. 자체 블록체인 '로빈후드 체인'이 빠르게 성장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로빈후드 주가는 지난 4일 전 거래일 대비 2.09% 하락한 122.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는 지난 7일 공휴일로 휴장했다. 번스타인의 목표 주가는 직전 종가보다 약 31% 높은 수준이다.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의 자체 블록체인 '로빈후드 체인'의 빠른 성장에 주목했다. 로빈후드 체인의 총예치 자산(TVL)은 15억 달러, 탈중앙화거래소(DEX)의 누적 거래량은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로빈후드 체인에서 최근 15일간 발생한 수수료는 약 3300만 달러로 전체 블록체인 중 가장 많았다. 이 중 약 90%는 로빈후드의 수익으로 귀속됐고, 10%는 기술을 제공한 아비트럼에 지급된다.

생태계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로빈후드 체인에서 발행된 주식 토큰의 가치는 최근 두 달간 1000만 달러에서 1억 4000만 달러로 14배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도 지난 7월 초 2억 4100만 달러에서 현재 1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