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SEC 떠난다…11월 퇴임

'크립토 맘' 별칭 얻은 친가상자산 성향 위원, 학계로 이동
SEC 공석 상태 지속…피어스 퇴임 시 위원 2명만 남아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 사진=SEC 공식 홈페이지

(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대표적인 친(親) 가상자산 성향 인사로 꼽혀온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오는 11월 SEC를 떠난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오는 11월 미국 리전트대 로스쿨(Regent University School of Law) 부교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피어스는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명으로 SEC에 합류했다. 이후 2020년 재선임된 뒤 가상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입장을 이어왔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강경 규제 기조를 펼쳤던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을 비판해온 점 등을 이유로 '크립토 맘(Crypto Mom)'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SEC는 민주당계 위원 캐롤라인 크렌쇼(Caroline Crenshaw)가 올해 초 퇴임한 이후 일부 위원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피어스 위원까지 물러날 경우 SEC에는 폴 앳킨스(Paul Atkins) 위원장과 마크 우예다(Mark Uyeda) 위원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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