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코인 리브랜딩…토큰 스와프 지원 안한 빗썸서 급등[특징코인]

갤럭시 코인, 기존 GAL 토큰서 G토큰으로 리브랜딩
업비트·바이낸스, 토큰스와프 지원으로 거래 일시 중단

가상자산 갤럭시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갤럭시(GAL)가 그래비티(G)로 리브랜딩한 가운데, 업비트와 바이낸스가 갤럭시의 토큰스와프(교환)를 지원하기 위해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반면 빗썸은 거래를 중단하지 않아 빗썸에서 갤럭시 가격이 한때 크게 상승했다 급락했다. 이날 오후 4시 경 빗썸에서 갤럭시 가격은 6000원 선까지 오르며 전날 대비 40%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5시 현재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3% 오른 5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갤럭시는 기존 프로젝트명인 갤럭시(Galxe)를 그래비티(Gravity)로 리브랜딩하고 토큰 티커도 GAL에서 G로 바꿨다.

이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가 토큰스와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기존 갤럭시 토큰의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업비트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갤럭시 거래를 중단했으며, 현재는 그래비티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낸스도 갤럭시 거래를 중단하고 이날 오후 5시부터 그래비티로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반면 빗썸에서는 G토큰이 아닌 기존 GAL토큰이 거래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빗썸으로 GAL 토큰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단, 현재는 바이낸스에서 G토큰 거래가 시작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큰 상태다. 이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