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할리우드] '성폭행 혐의' 빌 코스비, 재판일 6월5일 확정

빌 코스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마침내 재판을 받는다.

3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비는 이날 그의 변호사와 함께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으로 향했다.

재판부는 오는 6월5일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코스비에 대한 재판을 시작한다고 공표했다. 앞서 코스비의 재판은 지난해 가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시 코스비 측 변호사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미뤄진 바 있다.

재판은 2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심원은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 거주 중인 2000여 명 중 일부가 선정될 예정이다. 재판 절차 중에는 격리 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빌 코스비는 지난 2004년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저택에서 함께 모임에 참석한 여성에게 약을 탄 술을 먹인 후 피해자가 동의하지 않은 가운데 강제 성추행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빌 코스비는 지난 수십 년간 여성들에게 진정제와 알코올 등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충격을 안겼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빌 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은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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