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이금희, 해외 공교육 한국어반 주제가 '너랑 나랑 다같이' 제작 재능기부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이선희와 방송인 이금희가 전 세계 한국어 학습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한국어 노래 제작에 힘을 보탰다.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오는 2026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해외 공교육 내 한국어반 학생들을 위한 주제가 '너랑 나랑 다같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과 방송 분야에서 깊은 신뢰를 쌓아온 두 아티스트의 재능기부형 참여로 완성됐다.
이선희는 작곡과 가창을 맡아 한글 자모와 순우리말이 지닌 운율감을 고유의 가창력으로 들려줬다. 이금희는 작사를 맡아 한글의 창제 원리와 세계화의 메시지를 다정한 노랫말로 담아냈다. 서인지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에는 한글 캐릭터 '흥글스'와 십장생 동물이 등장하며, 안무가 아이키가 참여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를 완성했다.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이번 노래는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지속 가능한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선희는 지난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곡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4월에는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금희는 지난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수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KBS 1TV '아침마당'을 18년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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