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동원 대규모 콘서트 직후 던진 변신…임영웅, '또또'로 스펙트럼 확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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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대형 스타디움 공연을 마치자마자 신보를 내놓으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확장한다.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또또'를 타이틀곡으로 한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IM HERO 10)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대규모 공연으로 최고조에 달한 대중의 기대감을 즉각적인 음원 소비로 연결하는 전략적 행보다. 임영웅은 발매에 앞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IM HERO - THE STADIUM 2)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약 9만 5000명의 관객 앞에서 검증받은 무대 열기가 음원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기세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역대 누적 관객 수 약 1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신보에 대한 팬덤과 대중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타이틀곡 '또또'는 그간 임영웅이 보여준 감성적인 발라드나 트로트 축과 다른, 경쾌하고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임영웅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진정성을 더했다. 가사에는 반려견 시월이의 이름을 녹여내며 특유의 위트와 애정을 담아냈다. 음원 발매 하루 전인 7일 선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반려견 시월이와 이를 의인화한 아역 배우 김준이 출연해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 달콤한 설렘을 전달하며 화제를 모았다.
총 10곡이 수록된 '아임 히어로 10'은 자작곡 중심의 신곡과 기존 대표곡의 리메이크가 조화를 이룬다. 타이틀곡 '또또'를 비롯해 '모이세', '바일라'(Baila), '부디 행복해질 것', '살아온 우리에게', '뉴욕' 등 6곡의 신곡에서는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린 임영웅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데뷔곡 '미워요'와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 '아비앙토'(A bientot)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기존 곡들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형 공연으로 입증한 압도적 팬덤 화력에 스스로의 완성한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해지면서, 임영웅의 새로운 음원 역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장기간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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