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10월 단독 콘서트 개최…데뷔 후 오케스트라 없는 첫 무대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김동률은 지난 2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단독 콘서트 '2026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 개최 소식을 직접 알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람회 시절을 포함해 김동률의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오케스트라가 없는 무대'로 꾸려진다. 그간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시그니처로 고수해 온 김동률은 이번 무대에서 웅장함을 내려놓고, 밴드 편곡과 자신의 목소리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률은 "웅장한 대곡 스타일에 벗어나 단출한 구성의 공연을 시도해보고 싶었다"라며 "칼이나 방패 없이 나가는 기분이라 더 어려운 도전이 될 수 있겠지만,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어 시도해 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 대규모 무대 특성상 자주 들려주지 못했던 소품 스타일의 곡들이 베일을 벗는다. 또한 그 그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전담 연주 밴드 '율밴'의 탄탄한 라이브 연주가 무대를 채운다. 김동률은 "앨범의 소외받던 곡이나 2019년 '오래된 노래' 공연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동률은 지난 2023년 콘서트 '멜로디'(Melody)로 6만 명, 2025년 콘서트 '산책'으로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흥행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1993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94년 5월 1일 전람회로 정식 데뷔했으며 1998년 솔로로 데뷔하며 음악적 저변을 확장했다. 김동률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기억의 습작' '사랑한다는 말' '취중진담'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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