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9인 체제로 팀 활동 지속한다…신생 레이블서 활동

더보이즈(IST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보이즈(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9인 단체 계약을 새로 맺고 팀 활동을 이어간다.

6일 더보이즈 측에 따르면 멤버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은 9명이 함께 더보이즈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그룹 단체 활동 계약을 마무리했다.

멤버 9인은 신생 레이블 체제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오랜 기다림과 걱정을 안고 있었을 더비(팬덤명)를 위한 결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깊은 고심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멤버별 연기와 음악, 방송 등 개인 활동은 각자 선택한 회사와 별도 계약을 맺어 진행한다. 그룹 활동이 필요할 때는 각 회사와 신생 레이블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팀 일정을 병행할 계획이다.

멤버들은 "9명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에는 처음부터 변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더보이즈의 단체 활동을 기다리고 걱정해온 팬들에게 먼저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팬들과 함께 쌓아온 소중한 시간을 더보이즈로서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더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전 소속사 원헌드레드와의 계약 분쟁 이후 나온 팀 활동 계획이다. 9명은 올해 2월 원헌드레드에 전속계약 종료를 통보한 뒤 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월 이를 인용했다. 뉴는 당시 계약 종료 통보와 가처분 신청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단체 계약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더보이즈는 2017년 12월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퍼스트'(THE FIRST)와 타이틀곡 '소년'으로 데뷔했다. 이후 '리빌', '더 스틸러', '스릴 라이드', '와치 잇', '트리거' 등의 대표곡을 발표했다.

9명은 계약 분쟁이 진행 중이던 지난 4월 24~26일 서울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 '인터-젝션'(INTER-ZECTION)을 열고 팀 활동을 이어갔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