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英 대영박물관과 특별 협업…韓 문화유산 조명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3대 박물관인 대영박물관과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다.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BTS 더 시티 아리랑-런던'(이하 '더 시티 런던')의 일환으로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23일까지 대영박물관에서 참여형 프로그램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을 진행한다.

'더 시티 런던'은 한국의 문화 자산이자 방탄소년단의 앨범명인 '아리랑'(ARIRANG)을 테마로 런던을 음악 체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다.

대영박물관과 협업한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은 한국관의 상설 전시품 중 '아리랑'에 내재한 희망, 회복력, 소속감과 맞닿아 있는 유물을 선정해 연계 관람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사랑방', 인류애를 보여주는 '달항아리', 정교한 장인정신이 깃든 '금귀걸이'와 문화적 생명력을 담은 '수막새(기와)' 등을 엮어 한국 문화유산의 정수를 조명한다. 방탄소년단 앨범의 6번 트랙 'No.29'에 수록한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에서 착안해 신라 시대 유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한 뒤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에 등극했다. '군백기' 이후 올해 3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스윔'을 비롯해 '보디 투 보디', '훌리건', '2.0' 등의 곡이 큰 인기를 얻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