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뭉친 씨야…재결합 후 첫 정규로 '화려한 컴백' [N이슈]

㈜씨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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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15년 만에 뭉친 그룹 씨야(SeeYa)가 가요계에 화려하게 복귀한다.

씨야는 14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네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어게인'(First, Again)을 발매한다. '퍼스트, 어게인'은 씨야가 15년 만에 내는 신보이자, 18년 만에 발매하는 새 정규 앨범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담겨 웰메이드 명반의 탄생을 예고했다.

컴백에 앞서 씨야는 지난 3월 30일 15년 만의 팀 재결합을 기념하는 팬송 '그럼에도 우린'(Still Here, Still Us)을 선공개했다. '그럼에도 우린'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을 주는 팝 발라드곡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15년의 공백기 동안 팬들에게 차마 전하지 못했던 말을 노랫말로 써 내려갔다. 이 곡은 공개된 뒤 예전 감성의 발라드라는 점과 멤버들의 보컬 합이 대중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곡은 음원 차트에도 진입하며 '저력'을 보였다.

'그럼에도 우린'으로 15년 만에 재결합 소식을 제대로 알린 씨야는 본격 컴백 예열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멤버들이 과거 씨야의 히트곡을 리메이크 한 솔로 음원을 발표했다. 남규리가 '사랑의 인사 2026', 이보람이 '결혼할까요'를 발매, 리스너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이와 함께 신곡 프로모션에도 박차를 가했다. 씨야는 타이틀곡 '스테이'(STAY)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스테이'는 일렉트로닉이 가미된 댄스 장르의 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보컬 그룹'으로 유명한 씨야는 '스테이'를 통해 카리스마를 발산, 파격적인 콘셉트 변신을 예고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수록곡 '안돼요'의'의 한 구절도 짧게 공개됐다. 씨야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안돼요'는 예전 '씨야 감성'을 떠오르게 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봄처럼 그댄', 남규리가 작사에 참여한 '아이 빌리브'(I Believe),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에 이름을 올린 '우리'(라이브 버전) 등도 수록된다. 앨범에는 프로듀서 박근태, 김도훈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11년 '굿바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걸어오다가 다시 뭉친 씨야는, 화려하게 가요계에 컴백할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이벤트성 싱글이 아니라 작정하고 준비한 정규로 내실 있게 컴백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보컬 중심 그룹'으로 사랑받았던 씨야의 컴백과 새로운 시작은 많은 리스너에게 응원을 얻고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