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디션 우승' 임다미, "한국 빛내는 가수 될 것"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임다미가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소감을 밝혔다

임다미는 30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최초 한국인으로서 이런 자리에 오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욱 한국을 빛내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주소를 공개하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금부터의 여정을 지켜봐 달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임다미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호주 '세븐 네트워크' 방송사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팩터 (The X Facter)' 결승 무대에서 호주 출신의 도전자 2명과 경합을 벌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임다미는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 뮤지컬 '드림걸스' OST '앤드 아임 텔링 유'(And I'm Telling You), 신곡 '얼라이브'(Alive) 등을 열창했다.

임다미의 우승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래도 잘 부르고 태도도 겸손하네요", "9살 때 이민 갔으니 한국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렇지는 않네", "임다미씨 동양인 최초 우승 정말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nio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