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엄태구 "10년 만에 재회, 이번에도 대화 많이 못 해"

[N현장] '와일드 씽' 제작보고회

배우 강동원(왼쪽부터)과 박지현, 엄태구가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와일드 씽'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2026.5.7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강동원과 엄태구가 10년 만에 재회한 소회를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와일드 씽' 제작보고회가 열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손재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10년 만에 엄태구와 재회한 것에 대해 "'가려진 시간'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지만 그때는 세상에 둘만 남은 친구였는데 서로 대화를 별로 안 해봤는데 이번에도 같은 그룹이었는데 (엄태구가) 워낙 말씀이 없으셔서, 그렇게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엄태구는 "10년 만인데 처음 뵀던 순간이 기억난다"라며 "연습실에서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고, '와일드 씽' 선택한 이유 중에 선배님이 하나였는데 똑같이 대화를 많이 못 했다, 문자로 이렇게 말씀드리고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동원은 "문자로 대화했다"고 덧붙이기도.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은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댄스머신 현우 역, 엄태구는 트라이앵글 막내인 폭풍 래퍼 상구 역, 박지현은 트라이앵글 센터 도미 역을 맡았다. 오정세는 자칭 고막남친인 발라더 성곤 역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