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딸' 정세윤도 "연기 준비 중"…이종혁 부자 이어 '배우 2세' [N이슈]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정웅인의 딸 정세윤이 배우를 준비 중인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과거 '아빠! 어디가?'등 육아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연예인 자녀'들이 예술계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지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옆집 부부 서현철 정재은'이 공개한 영상에서 서현철 정재은 부부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공연장을 찾아 여러 동료들과 만나던 중 정웅인 정세윤 부녀와 인사를 나눴다.
정웅인은 "둘이서 보러 왔냐"는 서현철의 말에 "세윤이도 해야지"라면서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정재은이 "연극을 전공하고 있냐"고 묻자, 정세윤은 "준비 중"이라며 수줍어했다.
정웅인은 2010년대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에 첫째인 2007년생 정세윤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아빠와 자녀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관찰 예능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맑고 귀여운 모습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 아이들은 '아빠! 어디가?'의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각자 진로와 전공을 정하면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기, 혹은 예술계열로 진학해 화제가 됐다.
이종혁의 두 아들 이탁수, 이준수도 배우를 준비 중이다. 2003년생인 이탁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보이즈&걸즈' '스트레스 제로구역 날려버려' '내 새끼의 연애' '내 아이의 사생활' 등에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준비하며 올해 아버지가 소속된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007년생인 이종혁의 차남 이준수도 고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에 진학해 연기를 공부하고 있다.
김성주의 장남으로 2004년생인 김민국은 2023년 미국 뉴욕대학교에 진학해 화제가 됐다. 그는 뉴욕대의 단과 대학 중 하나인 티시 예술대학에서 공부하며 예술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성동일의 딸 성빈 양은 현재 예술고등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으며, 류진의 아들 임찬형도 올해 버클리 음대에 합격해 예술적인 재능을 펼치고 있다.
다른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한 추성훈의 2011년생 딸 추사랑은 14세의 나이에 172cm 로 성장해 모델에 도전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모델을 준비 중인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한 타블로 강혜정 부부의 2010년생 딸 하루 양도 남다른 예술적 재능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2010년생인 하루 양은 올해 외화 '너바나 더 밴드'에 타블로와 함께 번역가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하루 양은 보이그룹 라이즈의 노래 '두 유어 댄스'의 작사가로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라이즈 소속사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채택된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부모의 뒤를 이어 예술적 재능을 펼치는 연예인 2세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의 자녀가 아닌 자신의 이름과 실력으로 대중에 각인될지 이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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