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성매매 의혹 직접 부인 "CCTV 여성들 여친과 지인…영상 불법 취득 고소"
(종합)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MC몽(46·본명 신동현)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직접 부인했다.
5일 MC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매매 의혹? 이런 기사가 아무 증거와 물증도 없이 누구의 지시하에 쓰여지는지 궁금합니다"라고 본인에게 제기된 '성매매 의혹'에 대해 불쾌함을 표시했다.
MC몽은 "첫번째 CCTV가 왜 오픈이 됐는가, CCTV가 공개되려면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수사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며 타인의 영상은 경찰을 대동해야 경비원이 CCTV를 오픈할 수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전 어떤 주민의 신고도 있던 적이 없습니다, 명백하게 불법적으로 취득한 영상이며 저 영상은 저희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아닌 다함께 우르르 나가는 장면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친한 남자동생과 여자친구, 그리고 지인들과 단순히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이 지경까지 만드는 언론, 그리고 그 언론을 손에 쥔 듯 갖고 노는 누군가?"라며 "이날 제가 회사를 관두겠다고 선언하고 저를 위로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고 차가원 회장이 찾아와 다들 나가고 10분 정도 일 이야기 하고 끝난 하루였습니다, 남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하루를 성매매로 만든 인간들 당신들이 악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민 신고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주민 신고? 곡 작업하다 음악 소리 크다고 줄여 달라고 경비실에서 전화 두번 받은 게 다인 놈입니다"라며 "불법적으로 취득한 영상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기자들에게 배포한 차OO과 그 영상을 사용한 모든 기자를 고소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4일 오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신통방통'에서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을 통해 제기된 MC몽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 조명했다.
이에 따르면, 일요시사 소속 기자는 자신이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MC몽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해 6월부터 MC몽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그가 성매매를 한다는 소문이 돌고, 이와 관련한 민원이 발생했다고. 또한 경비실을 통해 의심 가는 정황이 담긴 CCTV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MC몽의 지인과 여성들이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뒤 같은 층에서 내린다.
이후 기자가 직접 이와 관련한 문의를 MC몽에게 하자, MC몽은 '아는 애들과 식사하고 와인 파티를 했던 것'이라며 성매매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MC몽은 자신의 SNS에 성매매 의혹에 분노하는 글까지 올렸다. 하지만 기자가 다시 '엘리베이터 탑승 여성 중 일부는 유흥업소 종사자로 확인됐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MC몽은 '술집에서 일한다고 다 몸 팔진 않는다'라는 답장을 보냈다.
그러나 MC몽이 아파트에 여성들을 불러 성매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민원이 자꾸 들어오자, 회사 측은 해당 CCTV 영상을 MC몽에게 보여줬다. 이에 MC몽은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고 사측에 '회사에서 업무적 관계에서 물러나겠다'라고 했다는 것이 기자의 주장이다.
이후 침묵하던 MC몽은 성매매 의혹을 직접 부인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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