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화사·화려한날들·미스트롯4·흑백요리사2,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2025년 12월 셋째 주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아바타: 불과 재'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12월 19~21일)

12월 셋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17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아바타: 불과 재'가 차지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주말 3일간 129만 938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4만 4757명이다. 이 영화는 제이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이 살다나(조 샐다나) 분)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 분)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바타'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2위는 '주토피아2'로, 같은 기간 62만 25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633만 3699명이다.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4만 1848명과 만나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6840명이다. 감독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은 3만 9106명으로 4위,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는 1만 934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50만 4093명, 34만 379명이다.

◇ 음원=화사 '굿 굿바이'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12월 15~21일)

화사의 신곡 '굿 굿바이'는 4주 연속 지니주간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굿 굿바이'는 지난 11월 개최된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박정민과 화사의 커플 퍼포먼스로 화제가 된 후 역주행에 성공한 곡이다. 2위는 다비치의 '타임캡슐'이 차지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 헌트릭스의 '골든'은 3위에 올랐다. 우즈의 '드라우닝'은 4위, 엔믹스의 '블루 발렌타인'은 5위로 각각 집계됐다.

◇ 지상파=KBS 2TV '화려한 날들'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2월 15~21일 전국 가구 기준)

12월 셋째 주에도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이었다. 이 작품은 17.4%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화려한 날들'은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가족 멜로 드라마다. 2위에는 11.0%의 SBS 드라마 '모범택시3', 3위에는 10.6%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9.6%로 4위,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9.2%로 5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 종편+케이블=TV조선 '미스트롯4'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2월 15~21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지난 18일 처음 방송된 TV조선(TV CHOSUN) '미스트롯4'가 10.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미스트롯4'는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를 잇는 트로트 여제를 뽑는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위는 배우 정경호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로 5.91%를 나타냈다. ENA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4.64%로 3위, 이정재 임지연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4.58%로 4위에 각각 올랐다. TV조선 예능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밤에'는 4.06%로 5위로 집계됐다.

◇ OTT='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1위(넷플릭스 2025년 12월 21일 기준)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 TV 부문에서는 지난 16일 1회부터 3회까지가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1위에 올랐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2위에는 '모범택시', 3위에는 '프로보노'가 각각 자리했다. 전도연 김고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4위, 서현진 주연의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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