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명훈, 당나라 간신 허경종 변신…'문무' 출연 확정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명훈이 '문무'에서 당나라 간신 허경종으로 변신한다.
8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박명훈이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극본 김리헌, 홍진이/ 연출 김영조, 구성준)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오는 11월 중 처음 방송되는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 작품이다.
박명훈은 극 중 허경종 역을 연기한다. 허경종은 당나라의 대표적인 간신으로, 권력을 좇아 끊임없이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는 인물이다. 박명훈은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허경종의 야망과 간교한 면모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매체를 넘나들며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명훈은 상반기 화제작인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군대 급식 실태조사를 위해 나선 국회의원 강홍범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샤일록의 딸 제시카의 하인이자 광대인 랜슬럿 역으로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를 펼쳐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박명훈은 지난 2013년 SBS 단막극 '사건번호 113'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던 박명훈은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기생충' 후에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미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올빼미' 등에 출연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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