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두번째 용의자 백승환 등장…수사 새 국면

ENA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허수아비'의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이 더욱 미궁에 빠진 가운데 새로운 용의자가 등장한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극본 이지현)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11일 강태주(박해수 분)와 임석만(백승환 분), 차시영(이희준 분)과 이기범(송건희 분)의 심문 현장을 공개했다.

ENA

지난 방송에서 강태주는 박애숙(황은후 분)의 핸드백이 서점에서 발견된 정황을 토대로 이기범 이기환(정문성 분) 형제를 동시에 의심했다. 하지만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이기범이 감금과 폭행, 협박에 의해 거짓 자백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강태주는 형사들의 불법체포를 목격했다는 임석만을 찾아가 증언을 부탁했다. 이기범이 누명을 벗을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도 잠시, 강태주는 강순영(서지혜 분)의 범인 목격담부터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 결과까지 임석만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졌다.

ENA
ENA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동네 친구였던 이기범과 두 번째 용의자로 떠오른 임석만의 엇갈린 운명이 예고됐다. 경찰서 진술실에 마주 앉은 강태주와 임석만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태주의 눈빛은 상대를 꿰뚫어 보듯 날카롭게 빛나고, 임석만의 표정은 억울하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낸다.

다른 사진에서 이기범은 수감복을 입고 수갑을 찬 모습이다. 교도관들에게 붙잡힌 채 호송차에서 내린 그가 도착한 곳은 차시영이 기다리는 검찰청 진술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차시영과 이제 남은 건 악기와 독기뿐인 버석한 얼굴의 이기범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한편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로, 1회가 2.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로 시작해 2회 4.1%, 3회 5.0%, 4회 5.2%, 5회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후 6회에서 7.4%로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하는 등, 연이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7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