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오주원 정식 입단에 "정~말 큰 선물"…네버엔딩 감동 [RE:TV]

'최강야구' 22일 방송

JTBC '최강야구'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주원이 정식 입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투수 오주원이 몬스터즈 정식 입단을 확정지은 뒤 감독 이승엽을 만났다.

이승엽은 최근 열린 프로야구 40주년 기념식에서 레전드 올스타 톱4에 선정됐었다. 그저 감사하다는 인사에 '최강야구' 제작진은 "대단한 사람과 일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승엽은 최동원, 선동열, 이종범과 함께 레전드에 뽑힌 것에 대해 "정말 영광스럽고 꿈만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홍보 머신이던데"라는 말을 꺼냈다. 이승엽은 "제가 정말 큰일 했다"라며 웃었다. 당시 근엄한 분위기 속에서 레전드 톱4가 소감을 밝혔는데, 이승엽이 "최강야구 감독 이승엽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기 때문. 이승엽은 "그 짧은 순간 근엄한 분위기 속에서, 제가 40년 역사의 현장에서"라더니 "아주 만족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승엽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승엽이 주변을 둘러보며 선물을 찾자 누군가가 등장했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오주원이었다. 이승엽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알바? 정규직?"이라고 묻더니 정식 입단이라는 말에 "우와! 이러면 선발 바꿔야죠!"라며 기뻐했다. 선발 얘기에 오주원은 "저 중간 투수다"라고 했지만, 이승엽은 "그럼 로테이션을 바꿔야겠다"라며 그저 신이 난 모습이었다.

이승엽은 또 "여기 믿을 사람(투수)이 많지 않아"라더니 "(오늘 선발 심수창) 눈에 보이지 않게 몰래 몸 풀어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오주원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승엽은 계속해서 감사함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의 큰 배려 감사하다"라면서 "정말 큰 선물, 정~말 큰 선물, 이 선물은 정말!"이라며 '네버엔딩'으로 감동해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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