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1, 2회 연속 방송…돌풍 일으킬까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1, 2회 연속 방송된다.

2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는 고려 소녀에 빙의된 21세기 여자 고하진과 차가운 가면을 쓴 황자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고려시대에서는 독특할 수밖에 없는 해수를 주목하는 황자들과 그로 인해 조금씩 달라지는 황자들의 모습이 웃음으로 작용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현대 여인이 궁중 암투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시공간초월 로맨스가 더욱 애틋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29일 첫 방송된다. ⓒ News1star / '달의 연인' 제공

고려 황실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황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는 점도 포인트다.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 은애하는 모든 걸 지키기 위해 스스로 빛나야 했던 8황자 왕욱(강하늘 분), 황제 자리를 탐하는 3황자 왕요(홍종현 분) 등 8명의 황자들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다.

황권을 강화하기 위한 혼인 정책으로 34명의 자녀를 둔 태조 왕건(조민기 분)을 비롯해 자식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황후 유씨(박지영 분), 은둔의 조종자 황후 황보씨(정경순 분), 천기를 읽는 최지몽(김성균 분) 등도 있다.

또 한 번 사극에 나서는 이준기는 길들여지지 않은 '개늑대' 왕소 역으로, 로맨스, 액션, 감정 등 모든 것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한다. 강하늘은 문무를 겸비한 인재 왕욱으로서 난생 처음 갖고 싶은 사랑의 감정을 대면한 후 변모하게 된다. 아이유는 고려 적응기를 시작으로 20회가 흐르는 과정 속에서 말괄량이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다. 여기에 홍종현은 첫 악역으로 변신을 예고했으며 남주혁, 백현, 지수, 윤선우 등 유망주들은 '달의 연인'을 빛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의 연인' 측이 첫 방송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 News1star / '달의 연인' 제공

김규태 감독은 트렌디셔널(Trend+Traditional) 드라마의 새 장을 연다. 사전 제작이라는 강점을 살려 인물의 내면과 감정을 표현하는 인물 포커싱을 곳곳에서 시도해 각 캐릭터의 매력과 이들의 로맨스를 영상으로 펼쳐낸다. 여기에 전국의 아름다운 배경과 화려한 황실,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아름다운 연출력이 어우러졌다.

'달의 연인' 측은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새로운 시도와 최고의 노력을 통해 좋은 드라마를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며 "20회 동안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극의 흐름에 몸을 맡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