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공개 입양 “남아공 강도사건이 결정적 계기 됐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기자 =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공개입양을 결정한 이유를 공개했다.

정샘물은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343회 '가족의 탄생' 편에 출연해 입양한 딸 아인양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정샘물은 딸을 입양한 이유에 대해 "김태희와 남아공에서 강도를 만난 후 귀국길에 올랐는데 흑인 여자아이가 내 주변에서 빙글빙글 돌더라.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천사처럼 웃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도사건만 아니었다면 그 아이를 바로 안아줬을 텐데 사람이 무섭더라. 그래도 그 아이는 계속 날 쳐다보길래 손을 내밀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목을 끌어안더라. 마치 하나님이 보내 주신 아이 같았다"고 밝혔다.

정샘물은 "만약 강도사건이 아니었다면 입양할 마음이 안 들었을 것 같다. 그 사건이 내겐 굉장히 큰 기억이다"라며 "입양한 아이를 보여주는 이유는 내 아이가 행복하고 잘 자라길 바란다면 다른 아이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생명은 모두 소중하고 사랑받아야 마땅한 존재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며 공개입양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정샘물은 "사람들이 날 부르는 여러 호칭들이 있지만 딸이 예쁜 목소리로 '엄마'라고 불러주는 게 가장 좋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샘물 공개입양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샘물 공개입양, 대단하네요", "정샘물 공개입양, 앞으로도 계속 예쁘게 키우시길…", "정샘물 공개입양,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js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