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감자 생산량 1.5% 증가…생육기 기상여건 개선 영향
재배면적 0.2% 줄었지만 10a당 생산량 1.7% 늘어
- 이강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올해 봄감자 생산량이 재배면적 감소에도 생육기 기상여건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발표한 '2026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감자 생산량은 36만 1167톤으로 전년(35만 5698톤)보다 5469톤(1.5%)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타작물 재배 전환 등으로 재배면적은 줄었으나, 전년보다 생육기 기상여건이 양호해 10아르(a)당 생산량이 늘면서 전체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봄감자 재배면적은 1만 4897헥타르(㏊)로 지난해(1만 4927㏊)보다 30㏊(0.2%) 줄었다. 타작물 재배 전환 등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늘었다. 10a당 생산량은 2424㎏으로 지난해(2383㎏)보다 41㎏(1.7%) 증가했다. 감자 생장·비대기인 4~5월 평균기온은 14.9도에서 16.2도로 높아졌고, 일조시간도 459시간에서 474시간으로 늘어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됐다.
시도별로는 충남의 봄감자 생산량이 6만 1648톤으로 전체의 17.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만 6623톤(15.7%), 강원 5만 6190톤(15.6%), 경북 4만 9072톤, 경기 3만 9064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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