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찾아가는 예산설명회' 5년만 부활…부처 방문해 내년 예산 컨설팅

12~19일 30개 부처 방문…내년 예산안 논의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예산처 현판. (기획예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기획예산처가 5년 만에 각 부처를 직접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획예산처는 12일부터 19일까지 30개 부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설명회는 내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재정당국이 각 부처와 핵심 투자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재정당국이 부처를 방문해 예산설명회를 여는 것은 지난 2021년 기획재정부 시절 이후 5년 만이다.

기획처는 이번 설명회에서 예산 편성 안내와 함께 실·국장을 포함한 기획처 예산실 직원들의 부처별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용범 예산실장은 이날 오전 산업통상부를 방문해 반도체 특별회계 신설 등을 통한 반도체 지원사업 효율화, 앵커기업 중심의 지역 성장 등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13일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AX 본격 추진, K-GX 등 탄소중립 투자, 저출생 대응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른 25개 부처에는 기획처 예산실 담당 국장, 과장, 직원들이 방문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범 예산실장은 "내년도 예산에 대한 부처별 중점 투자 방향을 단순 청취하고 질문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부처 역점 사업이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기획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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