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올해 200명 더 늘린다…추가 증원안 관계부처 협의 중
李대통령 "500명 증원 얘기했는데…사람 부족하단 말 안 나오게 증원"
공정위, 행정안전부와 구체적인 규모·시기 두고 협의 중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67명을 증원한 데 이어 내년 200명 추가 증원을 추진한다.
이같은 증원 배경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정경제 질서 확립과 시장 감시 기능 강화를 강조하며 공정위에 지속해서 인력 확대를 주문해 온 것이 자리하고 있다.
18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구체적인 증원 규모와 시기 등을 놓고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이 대통령이 공정위 증원과 관련해 "추상적으로 선거 때 500명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 몇 명 증원했느냐"라고 질의하자 "지금 170명가량 증원했고 올해 다시 200명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이 "왜 그것밖에 하지 않았냐"고 묻자 주 위원장은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정위 업무보고에서도 이 대통령은 주 위원장에게 "500명을 늘리라고 했더니 소심하게 167명만 늘렸냐"고 말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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