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4월까지 연장…리터당 휘발유 57원·경유 58원↓

휘발유 7%·경유·LPG 10% 인하…"국제유가 변동성·유류비 부담 고려"

서울의 한 주유소. ⓒ 뉴스1 최지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오는 4월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다. 국제유가 변동성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재정경제부는 오는 28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4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하율은 휘발유 7%, 경유·액화석유가스(LPG) 10%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연장 조치에 따라 인하 전 세율 대비 리터(L)당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58원, LPG 부탄은 2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2개월간 유지된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11월부터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재경부는 오는 2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유류세 2개월 연장 등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 조치는 국제유가의 변동성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