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농업 분야 AX 플랫폼 마련…2900억 출자해 법인 설립"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주재…"농·축산 AI 솔루션 개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농업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주재하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2900억 원 이상을 출자해 농업회사법인을 연내에 설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AI, 로봇 등 국산 첨단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해 고령 농업인, 초보 농업인의 영농 활동 부담을 줄이고, 농산업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국가 농업 AX 플랫폼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재배 분야의 AI 플랫폼·온실·농작업 서비스 개발과 축산업 분야의 AI 플랫폼·스마트축사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400억 원을 출자한다.

구 부총리는 "우리 경제·사회의 구석구석까지 AI와 기술혁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며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관리하고 병충해와 질병을 진단하는 농·축산 AI 솔루션을 개발해 농가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 농민과 초보 농업인 누구나 전문적으로 스마트팜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의 스마트팜 모델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차세대 스마트 온실과 축사를 개발하고 수출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달 사업자 공모 공고를 내고,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