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특구 노사정, 오늘 2차 실무협의…'52시간 특례' 협상 첫발

양대 노총·경총·대한상의·관계부처 참석…1차선 운영 일정만 논의
실무협의체 주 1~2회 개최…이번 회의부터 구체적 의제 논의 전망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메가특구 특별법 관련 사회적 대화 제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장관은 메가특구특별법 노동 특례에 대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2026.9.15 ⓒ 뉴스1 이종덕 기자

(세종=뉴스1) 김우진 기자 = 메가특구특별법의 노동 특례를 논의하는 노사정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가 2일 오후 2차 실무협의를 열고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등 핵심 의제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사정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가칭)메가특구특별법 관련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 제2차 실무협의체를 연다.

실무협의체에는 노동계에서 한국노총 정책본부장과 민주노총 기획실장, 경영계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노동부와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실·국장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는 운영국장이 참여한다.

노사정은 지난달 18일 차관급 사전협의에 이어 22일 1차 실무협의체를 열었지만, 사회적 대화 운영 일정 등만 논의했다. 실장급 실무협의체를 주 1~2회 열고 차관급 운영협의체를 병행하기로 한 만큼, 이번 회의부터 구체적인 의제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향후 논의에서는 고소득 연구개발(R&D) 인력 등에 대한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와 기간제 근로자 사용기간 연장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woojink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