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사단장 직무배제…부대 관리 소홀
부대 내 열사병 사망 사고 등 영향 미쳐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수득 육군 8사단장(소장·학사 23기)이 최근 부대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직무배제됐다.
26일 육군에 따르면 이 사단장은 부대 지휘·관리 및 조치 소홀에 대한 조사 및 향후 객관적 부대 진단 등을 고려해 지난 25일부로 직무배제됐다. 사단장 직무대리는 양윤철 7군단 부군단장(준장)이 수행한다.
이 사단장의 직무배제는 지난해 발생한 열사병 사망 사고 등 부대 관리 전반에 대한 문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8사단은 6·25전쟁 중 대표적 승전 전투 중 하나인 '영천대첩' 기념행사로 9㎞가량을 달리는 마라톤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엔 당시 입대 4개월 차였던 A 일병도 참가했는데, 그는 대회 당일 30도가 넘는 폭염을 뚫고 달리다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이 사단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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