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 "중동 전쟁으로 중앙아 중요성 커져"…9월 정상회의 개최
이달 9월 서울에서 첫 한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4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위기 속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중앙아 지역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오는 9월 16~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이번 정상회의는 중앙아 지역과 우리 정부가 개최하는 최초의 정상회의이자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다자 정상회의로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지난 11일 주한 중앙아 5개국 대사단과 만나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조 장관은 중동 전쟁 이후 아프리카 지역의 지정학적·경제안보적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다음 달 1일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를 두고 "우리 정부가 54개 아프리카 국가와 4개 국제기구를 초청해 단독으로 개최하는 첫 외교장관 회의"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협력 강화를 통한 공동번영'과 '글로벌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며, 이튿날인 2일에는 부대행사 차원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돼 양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데 모인다.
아울러 조 장관은 곧 출범 1주년을 맞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성과로 한미 정상 간 공동 합의문(조인트 팩트시트) 발표와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도입 및 농축·재처리 논의, 11년 만의 시진핑 중국 주석 국빈 방한, 일본과의 셔틀외교 복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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