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접수시작…여신 금리 우대 혜택
오는 6월 설명회…7월 20일까지 한국경영인증원 이메일 신청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일자리 확보와 취업 촉진을 위해 11일부터 두 달간 '2026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접수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이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보훈부는 지난 2021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법률로 명문화하고,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재정·법률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제대군인 고용 우수 인증기업은 시중은행의 여신지원 금리 우대를 비롯해, 관세 조사 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가점 부여 등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에서는 강소기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고, 대구·울산·충북도 등 지자체로부터 고용친화기업, 강소기업, 고용 우수기업 심사 과정에서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통신부는 지난해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의 병역지정업체 신규 선정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신청 희망 기업은 오는 7월 20일까지 신청 서류를 한국경영인증원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무국에 전자우편(nhr24@ikmr.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훈부는 내달 4일 인증설명회를 온라인(ZOOM·줌)으로 개최해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도와 인증기준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보훈부는 이를 토대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인증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의 주요 평가 기준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 수, 우대 채용 현황, 제대군인지원센터 협력 정도, 근속기간, 근로 만족도, 기업 재무 건전성 등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오는 10월 제대군인 주간에 국가보훈부 장관 인증패와 인증 현판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기업은 국가안보의 또 다른 동반자"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제대군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지원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지정 제도'로 바뀐다. 국가 또는 국제표준 등의 기술 기준이 아닌 사람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에 '인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국민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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