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차관보 산하 '핵추진잠수함획득추진팀' 신설
"이재명 정부 임기 내 건조 시작 목표"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가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차관보 산하 전력정책국에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핵추진잠수함획득추진팀'을 만들었다.
정부 조직 가운데 공식적으로 핵추진잠수함이라 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전력정책국 전력정책과에서 핵추진잠수함획득 업무를 담당해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 정부 임기 내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해 사업을 주도할 조직을 만들었다"라며 "차관보가 직접 챙겨 장관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라고 말했다.
핵추진잠수함획득추진팀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를 전담한다. TF에는 국방부와 재정경제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은 지난해 10월 29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하면서 도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국방부는 올해까지 건조 위치 및 방식, 비확산에 대한 입장 등이 담긴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기본계획을 세우고, 2년 내 완료를 목표로 미국과 핵연료 협상을 진행한다는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건조는 2030년 중반까지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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