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軍 의료 지원 시설 점검…취임 후 첫 행보

"의무사, 응급의료지원 컨트롤타워로 책임 다해야" 강조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30일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외상센터, 의무후송항공대 등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군 의무지원 주요 현장을 방문해 의무사 소속 간호장교로부터 냉각시트를 활용한 온열손상 환자 초기대응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0/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점검으로 국군 의무사령부(의무사) 등 24시간 운영되는 군 의료 지원 시설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장병 안전과 의료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의무사 지휘 통제실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하는 응급 의료 체계 현황 및 응급 환자 대응 절차를 확인, 의료종합상황센터 상황 조치 훈련을 점검했다.

이어 국군외상센터와 의무후송항공대를 찾아 의무후송전용헬기, 구급차, 호이스트 등 장비와 주요 시설을 확인 후 응급 의료 현장을 살펴봤다. 이 차관은 장비 유지와 더불어 군 의료 지원이 통합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기록적인 폭염 상황에서 장병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의무사가 응급의료 지원의 컨트롤 타워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