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올해 보훈 위탁의료기관 123개소 추가 지정
치과·안과 등 고령자 취약 질환 위주 선정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보훈부가 보훈 대상자들에게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보훈 위탁의료기관 123개소를 올해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보훈 위탁의료기관은 전국 6곳밖에 없는 보훈병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보훈 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지정한 의료 기관이다. 대상자별로 전액 또는 60~90% 진료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892개소가 세워졌다.
123개소가 추가로 지정되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은 총 1030개소로 확대된다. 시·군·구 지자체당 평균 4.5개소의 위탁 의료 기관이 지정되는 셈이다. 국가보훈부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주요 질환인 치과와 안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
123개소 중 92개소는 병상수 30개 미만인 의원급이다. 경증 질환은 지역 내 의원급 위탁의료기관에서, 중증 질환은 보훈병원에서 진료받는 보훈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의료 사각지대 없이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