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1인가구 맞춤 통합돌봄 '희망풍차 라이프케어' 출범"

정기 방문·밑반찬 배달 통한 건강 상태 확인 추진
"적십자사, 서울 일상돌봄 파트너로서 함께할 것"

지난 25일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홀에서 열린 '희망풍차 케어크루 발대식'에서 권영규 서울지사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유보화 성동구청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케어크루 봉사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적십자사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가구 급증 등 변화하는 사회구조에 발맞춰 취약 고립가구를 위한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순 물품 지원에서 나아가 정서와 일상을 집중적으로 돌보겠다는 구상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 25일 권영규 서울지사회장, 유보화 성동구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형 적십자 희망풍차 라이프케어' 출범과 '희망풍차 케어크루'(Care Crew)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지사는 앞으로 취약·고립 가구의 정서와 일상을 집중적으로 돌보는 '희망풍차 라이프케어'로 결연사업을 강화한다. 기존 희망풍차, 고독사 예방, 밑반찬 결연사업을 통합하고, 케어크루 대상 전문 교육을 확대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공공 돌봄 틈새를 메운다는 방침이다.

케어크루는 연간 100시간에서 1500시간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서울지사의 결연봉사원들로 구성됐다. 취약계층을 상대로 정기 방문 및 안부 전화에 나서는 한편 1인 가구를 밀착 관리하며 주 1회 맞춤형 밑반찬 배달 활동을 겸한 건강 상태 확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규 서울지사회장은 "이웃을 향한 세심하고 따뜻한 돌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희망풍차 케어크루 출범을 계기로 대한적십자사가 서울시 일상돌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온기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 재난 구호 활동, 심폐소생술 등 보건안전 교육을 총괄하는 인도주의 기관이다. 수해나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구호 쉘터를 설치한 바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