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하는 한의약, 국제적 미래 논의…9~10일 토론회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는 9~10일 이틀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한의약, 인공지능을 만나다: 전통의약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2025년 전통의약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주최,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일본, 중국, 대만 등 10개국 18명의 전문가, 한의약 관련 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장이 '기술로 사람을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는 가운데 한의약진흥원 등이 진행하는 5개 분과(세션)가 운영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의약 혁신 전략, 전통의약의 국제표준과 글로벌 협력방안, 전통의약 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성장 기회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국제보건의료 협력과 WHO 전통의약 신규전략, 한의약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미래전략의 국가별 사례 및 성과 등에 대한 이야기도 이뤄질 예정이다.

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전통의약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혁신 전략 등 글로벌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