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9월 '메이븐 데이'…AI 임상 미래 제시
임상 데이터 수집부터 표준화까지 연결…차세대 '메이븐 V2.0' 공개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제이앤피메디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임상시험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글로벌 표준에 맞춰 활용하는 차세대 임상시험 플랫폼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AI 기반 신약·혁신 의료기기 개발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다음달 4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2026 메이븐 데이(Maven Day)'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결'을 주제로 임상시험 데이터 수집과 운영, 글로벌 표준화까지 임상시험 전 과정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다룬다. 제이앤피메디의 자체 임상시험 솔루션 '메이븐(Maven)'의 주요 기능과 향후 개발 방향도 소개한다.
메이븐의 중심인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는 AI를 기반으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를 돕는 기업용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 분석, 표준화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총 3개의 메인 세션과 클로징 키노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 데이터 수집·관리를 지원하는 'Maven CDMS'를 소개한다. 지능형 이상치 탐지를 포함한 7가지 운영 자동화 기능과 AI 코딩, 쿼리 검증 등 데이터 정확성을 높이는 기능을 선보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시험 참여자 무작위 배정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리, 환자 데이터 수집, 약물감시 등 임상시험 운영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국제 표준에 맞춰 변환하는 'Maven Converter'를 다룬다.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국제 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 표준에 맞춰 손쉽게 변환하고 규제기관 제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제이앤피메디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CDISC Europe Interchange'에서 임상시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활용하는 'Zero-Submission' 구상을 공식 포스터로 발표했다. CDISC 공식 프로그램에도 제이앤피메디의 관련 연구가 포스터 세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클로징 키노트에서는 차세대 임상 플랫폼 '메이븐 V2.0'의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다. 기존 문서 중심의 임상시험 업무를 데이터 중심의 지능형 업무 체계로 전환하고, 임상시험 전 과정의 데이터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는 메이븐 솔루션의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며 "업계 관계자들과 미래 임상시험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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